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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철저한 위생관리… 주부들도 '깜짝'

입력 : 2013-10-29 19:47:55 수정 : 2013-10-30 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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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창고·주방 개방 행사
250곳서 5000여명 참여
“우리집 주방보다 더 깨끗”
“우리 집 주방보다 더 깨끗해요.”

29일 맥도날드 서울 마포 공덕점을 찾은 주부 20여명은 매장의 철저한 위생관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주부들은 30분마다 손을 씻고, 장갑 등의 위생용품을 식재료에 따라 달리 사용하며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바로 교체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또한 좋은 품질의 신선한 식재료로 만들어지는 햄버거 조리 과정을 배워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주부 박은영(40)씨는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니 맥도날드의 철저한 위생 관리 시스템에 더욱 믿음이 간다”며 “앞으로 맥도날드 제품이라면 믿고 우리 아이와 가족에게 먹이겠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이날 전국 322개 매장 중 250개 매장에서 창고와 주방을 개방하는 ‘내셔널 오픈 데이’ 행사를 열었다. 매장당 20명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모두 5000여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29일 ‘내셔널 오픈 데이’ 행사차 맥도날드 서울 공덕점을 찾은 주부들이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 보고 있다.
이 행사는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재료관리와 조리과정을 공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2004년 시작됐다. 조 엘린저 맥도날드 대표는 “맥도날드는 가족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요리를 준비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엄선된 식재료 사용과 철저한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 식재료와 조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고객들과의 약속인 QSC & V(Quality, Service, Cleanliness and Value: 품질, 서비스, 청결함, 가치)’ 원칙을 지키기 위해 고객의 주문이 들어옴과 동시에 음식을 만들기 시작하는 ‘메이드 포 유(Made For You)’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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