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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V라인 얼굴형, 피부 탄력까지 챙겨야…

입력 : 2013-11-13 15:22:40 수정 : 2013-11-13 15: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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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성형외과 안면윤곽센터 김탁호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작고 입체적인 얼굴이 미인의 조건이 되면서 우리나라 여성들의 얼굴형 성형에 대한 관심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 사람들은 동양인의 특성상 사각턱이나 돌출된 광대뼈 등으로 인해 얼굴이 널찍하고 큰 형태가 대부분으로,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적인 인상과 함께 이목구비가 아무리 예뻐도 실제 자신의 미모를 뽐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턱에 각이 진 사각턱은 아래턱이 무리하게 성장하기 때문인데, 선천적으로 부모님의 유전자를 물려받았거나 성장기 잘못된 습관 등으로 인해 안면윤곽이 더 커지고 비뚤어지기도 한다. 광대뼈는 주로 유전적인 영향이 큰 편이며, 인상을 나이 들어 보이게 하면서 우락부락한 느낌을 주기 십상이다.

사각턱과 광대뼈를 줄이기 위해서는 뼈의 발달 원인을 찾아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이 때 치료는 각 부위 별 발달정도에 따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이 관건이다.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단순히 뼈를 축소한다고 해서 얼굴라인이 슬림하고 동안이 될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물론 뼈를 절제해 내면 얼굴형의 영구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는 있지만, 갸름한 턱 선을 위해서는 그에 맞는 피부 자체의 탄력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

만일 얼굴에 지방이 많거나 20대 후반 이후 피부탄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사각턱 뼈만 축소하게 되면, 뼈와 피부의 박리에 따른 피부 처짐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턱뼈의 절제량이 많은 경우, 뼈 주변을 감싸고 있던 피부나 지방이 함께 줄어들지 못했기 때문에 여분의 조직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래서 요즘은 얼굴뼈부터 피부 탄력까지 개선되는 치료가 함께 병행되는 추세다. 뼈 축소 후 처질 수 있는 피부와 근육들을 리프팅을 통해 당겨주면 갸름한 턱선에 탄력이 생긴 피부가 밀착돼 완벽한 V라인을 만드는 원리다.

콘텐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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