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중국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3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어 전문신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한다.
먼저 화관문화훈장은 메디칼업버저 노영수(68) 회장이 받는다. 노 회장은 41년간 의학 전문 언론인의 외길을 걸으며 의학전문신문 ‘메디칼업저버’를 발행해 의료계 최신 의학 정보를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의학 발전과 의료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은 화광신문 김찬근(51) 대표가 받는다. 언론을 통한 평화·문화·환경운동 전개를 목표로 하는 화광신문은 전문신문 최대 부수인 57만부를 발행해 세계 28개국 독자에게 배포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양재미디어㈜ 고동식(52) 대표, 한국섬유신문 김임순(51) 이사, 대한교육신문 박재규(61) 대표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문신문은 다양한 산업 관련 전문 정보를 제공하고, 특정 전문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매체”라며 “정부는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전문신문 언론인의 사기 앙양을 위해 매년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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