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전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 새누리당의 청년 정책 등에 대해 쓴소리를 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최근 트위터에 '청년들에게 등을 돌린다면 새누리당의 미래는 어둡다'는 글을 올린 손 전 위원장은 "청년에 대한 새누리당의 관심이 4·11 총선 때에 비해 식은 것 같다"며 "그때의 개혁정신, 박근혜 당시 비상대책위원장께서 (한나라)당을 새누리당으로 바꾸면서 했던 개혁을 잊지 말고 끝까지 이어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세대위에서 함께 활동했던 청년 모두가 '당이 좀 더 청년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의 시스템이 청년자본을 잘 축적해 길러내고 치밀하게 검증해 배출까지 해내는 구조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대선 불복' 선언과 대통령 하야 요구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민주당 장하나 의원에 대해 "당이 청년자본을 세밀하게 검증하지 못해 빚어진 실패 사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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