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조셉 알리(27)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에서 무게가 8㎏이나 되는 랍스터를 잡았다.
알리는 "물 속에서 4마리의 평균 크기 랍스터를 잡고 보니 보통 크기로 보이는 랍스터가 희미하게 보였다"며 "정작 근처에 다가가자 엄청난 크기와 무게를 자랑해 물 위로 끌고 올라오는데 사투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망가려는 랍스터를 끌고 수면 위로 올라오다 거대한 꼬리에 베어 1인치 크기의 상처를 군데군데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어류야생생물관리국에 따르면 이번에 잡힌 랍스터는 30년산 이상인 것으로 추측됐다. 캘리포니아 스피니 랍스터는 50년 혹은 그 이상 살 수 있는 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무게 11.8㎏, 길이 3피트(약 91.4㎝) 랍스터가 캘리포니아 역대 최대 기록이다.
한편 알리는 이번에 잡은 거대한 랍스터를 가족과 친지, 여자친구와 함께 하는 저녁 만찬에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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