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바로가 의예과 여선배와의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16화 '사랑, 두려움Ⅰ'에서 빙그레(바로 분)는 의예과 휴학을 끝내고 복학, 학교생활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빙그레는 신입생 환영회를 비롯해 과 엠티에 참석하며 연신 술을 마시며 괴로운 모습을 내비쳤다. 이 과정에서 의리주를 대신 마셔주며 그 댓가로 볼 뽀뽀를 요구하는 '다이다이'가 별명인 여선배 진이(윤진이 분)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빙그레는 아무도 몰래 귀가하는 선배를 배웅하며 더욱 친분을 쌓았고, 이런 빙그레에게 호감을 느낀 여선배는 "내일 공강시간에 밥이나 먹자"며 삐삐 음성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여선배의 적극적인 호감 표시에도 빙그레는 쓰레기(정우 분)을 떠올리며,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며 부산병원에 파견을 간 쓰레기와 통화하는 모습을 드러내 묘한 추측을 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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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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