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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민영화 반대” 의사 2만명 집회

입력 : 2013-12-15 22:44:45 수정 : 2013-12-15 22: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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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의사협회장 자해 소동 의사 2만여명이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의 의료정책을 비난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이 과정에서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연설 도중 스스로 목에 흉기를 대 상처를 입히는 등 자해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도입을 위한 의료법 및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개·제정 작업을 중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집회에는 개원 의사·병원 근무의사·전공의 등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및 각 지역 소속 의사 2만여명(비대위측 집계)이 참여했다.

의사들은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도입을 위한 의료법 및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개·제정 작업의 중단을 요구하고, 향후 투쟁 방향을 담은 ‘전국 11만 의사들의 대투쟁 결의문’을 채택했다.

노 회장은 상처가 깊지 않고 출혈이 거의 없어 현장에서 밴드를 붙이는 등 응급처치를 받고 집회에 계속 참가했다.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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