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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의원 "변호인의 인기는 민주주의에 대한 경고"

입력 : 2013-12-26 16:39:09 수정 : 2013-12-26 17: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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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이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의 흥행돌풍에 대해 언급했다.

원 전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변호인'을 봤다. 영화에서 지금의 분위기를 느끼는 관객이 많을수록 국민이 체감하는 민주주의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 신호"라며 "국가가 국민에게 부당한 폭력으로 군림할때, 변호인 같은 사람들의 용기와 희생으로 민주화 시대로 넘어설 수 있었다. 공안의 과잉과 정치의 마비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국민과 권력의 대결구도를 가져온다는 역사의 경험을 늘 성찰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국민의 압도적 동의로 건너온 민주화의 강을 거꾸로 돌릴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변호인'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청년시절인 1980년대 초 부산 사상 최대 용공 조작사건으로 불리는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했으며, 개봉 8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 순항 중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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