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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국내대학 편입 경쟁, 미국 대학 편입이 해법

입력 : 2014-01-03 16:20:46 수정 : 2014-01-03 16: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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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쟁력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글로벌편입 도전 대학생 증가

교육개발원이 편입준비생 1,3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편입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5.7%가 ‘사회적 평판이 높은 대학에 가기 위해’라고 대답했다. 또한, 29.8%는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기 위해’ 18.3%는 ‘취업에 유리한 전공을 하기 위해’라고 답했다.

편입 희망자 둘 중 하나는 학력 업그레이드를 통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현실적 선택으로 편입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 편입 환경은 학력 업그레이드의 꿈을 달성하기에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해가 가면 갈수록 서울 주요 대학의 편입생 선발인원은 감소하고 있고 이에 따라 경쟁률 또한 30:1~40:1을 넘어가고 있으며 인기학과의 경우 100:1을 넘는 경쟁률을 보이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에는 무모한 경쟁의 국내 대학 편입 대신 글로벌 편입을 지원하는 전략적인 선택을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현재까지 약 1900명의 학생을 미국 대학에 진학시킨 한미교육위원회에 따르면, “매년 우수한 학생들의 미국 대학 편입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진학한 학생 중 85% 이상의 학생들이 GPA 3.0/4.0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교육위원회에서 진행하는 미국 명문 뉴욕주립대/캘리포니아주립대 글로벌 편입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미국대학 편입의 필수요소 중 하나인 TOEFL이나 SAT 성적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영어능력과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미국명문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벌편입 프로그램’을 통해 편입 할 수 있는 미국의 명문주립대는 뉴욕주립대 계열 9개 대학(알바니·브록포트·파밍데일·프레도니아·제네시오·오니온타·오스웨고·포츠담·스토니브룩), 캘리포니아주립대 계열 5개 대학(치코·롱비치·노스리지·샌버나디노·산마르코스)과 센트럴워싱턴주립대· 남유타주립대· 몬타나주립대 등 총 6개 주 20개 주립대학이다.

미국대학 평가기관 US News & World Report 2012 미국대학랭킹에 따르면 미국 주립대 랭킹 100위권 이내에 랭크 된 명문주립대이다. 미국주립대 글로벌편입 프로그램에 합격한 학생은 국내에서 6개월 동안 960시간 이상 집중적으로 PEAP라는 아카데믹 영어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PEAP 어학과정은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와 뉴욕주립대학교의 어학과정을 기반으로 외국 학생들이 미국대학 생활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어학능력뿐만 아니라 Academic Skills 및 문화교육을 위해 국내 현실에 맞게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미국 협력대학 공식적으로 인정한 어학 준비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을 통해 미국대학 학위과정에 대한 초기 적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어 학생들은 미국 대학 진학 시 가장 큰 걸림돌인 어학 및 미국대학 적응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글로벌 편입은 오는 11일~12일 오후 2시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남) 308A호에서 2014학년도 글로벌 편입 가을학기 정시모집 전형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발 정원은 50명이며 제출서류는 편입지원서, 대학 영문성적증명서, 고교 영문성적증명서, 그리고 자기소개와 학업계획서 각 1부이며, 편입심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 편입 홈페이지(www.globaltransfer.org)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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