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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자살 사회비용 ‘쑥’… 10조 돌파… 5년 새 42% ↑

입력 : 2014-01-07 19:58:23 수정 : 2014-01-08 0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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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자살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최근 5년간 40% 이상 급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7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정신건강문제의 사회경제적 영향 분석 및 관리방안 연구’ 결과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울증 및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007년 7조3367억원에서 2008년 8조1526억원, 2009년 9조3334억원, 2010년 9조5247억원, 2011년 10조3826억원으로 늘어났다. 5년 동안 41.5%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11년 기준으로 30대가 전체 사회경제적 비용의 26.2%를 차지했고 이어 40대 26%, 20대 22.1%, 50대 16.6% 순이었다.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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