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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웨드 웨딩박람회 미리보기⑤ ‘2014 S/S 허니문 트렌드는?’

입력 : 2014-02-11 10:00:00 수정 : 2014-02-1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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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동시에 떠오르는 신랑신부의 영원한 로망 ‘허니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축복 속에 떠나는 신혼여행은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일로 여겨진다. 어떤 곳으로 떠나야 로맨틱한 허니문의 추억을 배가 시키고 실속도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도 많다.

한국 대표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대표 김혜정)가 유명 여행사 아이트래포트, 이고트립, 허니문사랑을 대상으로 S/S 허니문 트렌드를 알아봤다.

사진제공= 듀오웨드 ‘허니문사랑’
2014년 S/S 허니문 트렌드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여행 목적지와 상품, 그리고 예비부부 요구의 ‘다양성’으로 볼 수 있다.

기존 신혼여행지로 가장 각광받았던 태국의 푸켓· 파타야나 필리핀 보라카이· 세부· 인도네시아 발리 등의 인기가 날로 하락하고 있다. 이는 저가항공사 수의 증가로 동남아 지역 여행이 쉬워져 신혼여행지로는 제외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장시간 비행(10시간 전후의 거리)을 해야 갈 수 있는 하와이· 유럽· 몰디브· 이집트 등의 허니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과거에 비해 경제 수준이 상승했으며, 더불어 휴가 기간의 연장, 인터넷 검색을 통한 현지 정보 공유 및 경험의 다양화 등으로 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봄 시즌 유럽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이자, 예비부부가 남들과 차별된 여행지를 만들 수 있기에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집트와 하와이· 몰디브 등은 상대적으로 유럽·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였으나 요즘은 차별화와 희소성을 우선시 하는 예비부부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휴양’ 개념의 허니문이 많았다면 최근 허니문은 ‘휴양’과 ‘자유여행’으로 목적이 극명하게 갈리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휴양’을 목적으로 간 허니문이더라도 휴양에만 그치지 않는다. 경유지를 선택해 쇼핑을 즐기거나 추가 일정으로 요트, 헬기투어, 또는 골프 일정을 계획해 개성 있는 허니문을 만들기도 한다. ‘자유여행’ 역시 여행사를 통해 에어텔(항공+호텔) 상품만 원하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으며, 남은 일정들은 직접 결정하여 정하는 모습이 많아지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허니문 지역은 하와이가 단연 으뜸이다. 다양한 직항 노선이 있으며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지역에 뛰어난 자연환경까지 더해져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휴양 혹은 자유여행을 목적으로 한 예비부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는 평가다.

김은선 듀오웨드 수석 팀장은 “기존의 것들을 답습하지 않고 본인들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예비부부가 증가하고 있다”며 “여행지와 목적의 다양화는 좋은 변화이지만, 본인들의 개성을 뽐내기 위해 지나치게 위험한 장소나 무리한 일정을 계획하는 것 보단 전문가의 의견을 얻는 것이 기억에 남는 허니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듀오웨드는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18회 듀오웨딩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허니문 전문 여행사 아이트래포트· 이고트립· 허니문 사랑 등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 사전 신청자 중 추첨된 고객에게는 ‘크로아티아 신혼여행권’을 선물한다.

이번 듀오웨딩페어는 100% 사전예약제로 4000쌍의 커플만 참석 가능하다. 무료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www.duowe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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