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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국인, 소트니코바에 사과해" 서명운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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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2-25 16:34:54 수정 : 2014-02-27 14: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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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누리꾼들이 한국 누리꾼들을 상대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사과하라는 내용의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인권회복 청원사이트 '체인지'에는 이 같은 내용의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해당 운동에 참여한 러시아 누리꾼들은 경기 결과에 '홈 어드벤티지' 의혹을 제기한 한국 누리꾼들에게 소트니코바의 연기가 김연아보다 훨씬 뛰어났다고 주장했다.

처음 청원서를 작성한 러시아 누리꾼은 "세계적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연기가 기술적으로 훌륭했다고 인정하고 있다"며 "김연아에 비해 여성스럽지는 않을지 몰라도 기술적으로 훨씬 더 높은 점수를 받을 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아의 연기는 단순했고 스피드도 뛰어나지 않았다"며 "한국 누리꾼들은 김연아가 은메달을 받은 것을 인정하고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1일 한국 누리꾼들은 '체인지'에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판정에 대한 항의 의사를 밝히는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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