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환자에게 적절한 식생활로 우선, 환자 개인에게 아토피 증세의 악화를 유발하는 물질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표적으로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경향이 높은 계란, 우유, 밀가루, 땅콩, 갑각류(새우, 게)등이 있다.
김예원·편강한의원 서초점 원장 |
다음으로, 인스턴트식품 및 화학조미료가 많이 든 음식과 술은 아토피 증세를 악화시키므로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토피 환자는 대부분 피부가 건조하며 가렵고, 이로 인해 피부를 긁게 되면 생기는 상처로 피부가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인스턴트식품 및 화학조미료가 많이 든 음식은 입에는 달지 모르지만 지나친 염분과 인공적인 재료가 내 몸을 더욱 건조하고 열성(熱性)으로 만듦으로 인해 아토피를 악화시킨다. 술 역시 매우 적은 용량을 섭취했을 때는 혈액순환을 돕지만, 그 이상은 몸을 조열(燥熱)하게 하기 때문에 아토피에 악영향을 끼친다.
아토피에 도움을 주는 음식은 만성적인 염증을 줄이고 피부보호막을 유지하도록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및 무기질에 균형이 잡힌 식단을 염두에 두고, 한국의 현대인들이 과잉 섭취하게 되기 쉬운 탄수화물을 자제하고 부족하게 되기 쉬운 비타민 및 무기질을 생채소, 나물, 해산물 등의 자연식품을 통해 섭취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김예원·편강한의원 서초점 원장
■김예원·편강한의원 서초점 원장 약력
▲경희대 한의과대 졸업▲경희대·대만 중국의약대 연수
▲경희대 한의과대 졸업▲경희대·대만 중국의약대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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