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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6·4지방선거 공동 예측조사위원회 출범

입력 : 2014-03-11 13:15:44 수정 : 2014-03-11 13: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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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예측조사 위원회 로고
지상파 3사(KBS·MBC·SBS)가 90일이 채 남지 않은 6·4지방선거를 위해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를 출범했다.

한국방송협회는 지난 7일 공동조사 수행에 관한 협의서를 체결하고 김영원 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 박진후 수원대 교수, 박유성 고려대 교수 등 통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자문위원단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상파 3사는 선거 때마다 전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되는 출구조사를 수행하며 소모적인 경쟁을 피하고 자원의 집중을 통한 질적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부터 한국방송협회 산하에 KEP를 설치해 주요 선거마다 공동조사를 해 왔다.

KEP는 미국의 NEP(National Election Pool) 모델로부터 착안됐다. NEP는 ABC, CBS, NBC, CNN, FOX, AP통신 등 미국 내 6대 메이저 언론사로 구성된 출구조사 컨소시엄이다. 미국에서 1980년대부터 시작된 출구조사가 언론사 간 과당 경쟁으로 도리어 유권자의 혼란을 가져왔다는 자성과 공동조사를 통해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자는 합의에 의해 1990년대부터 구성돼 활동해 왔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사진=한국방송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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