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화이트데이는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탕을 주는 날이었지만 오늘날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고민에 빠지는 남성들이 많다. 사탕은 기본이고 또 다른 선물을 옵션으로 줘야한다는 부담 때문.
취업포탈 잡코리아가 20~30대 여성 240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선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여성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화이트데이 선물은 키스(34.8%)로 드러났다.
2위는 33.2%로 핸드백이, 3위는 23.5%로 손편지가 차지했다. 이어 4위 시계(21.1%), 5위 꽃(19.4%)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1위는 키스(32.1%)인 반면 30대 여성들은 핸드백(50%)을 1위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직업에 따라서는 대학생이 손편지(41.1%), 취업준비생이 키스(37.7%), 직장인이 핸드백(47.2%)을 각각 1위로 꼽아 경제력에 따라 바라는 선물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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