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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호 수질오염원 제거에 지역민 앞장

입력 : 2014-03-21 11:43:19 수정 : 2014-03-21 11: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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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주암댐 상류지역인 송광면 일원에서 지역민들이 수질 오염염원을 제거하는 봄맞이 대 청결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주암호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지역민 스스로가 솔선수범해 스치로폴 등 생활폐기물 제거 작업을 실천하고 보니 참으로 보람을 느낌니다”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순천시를 비롯해 보성군 등 지역주민단체 약 100여명이 참석 송광면 저수지 일대에 각종 생활폐기물 약 25㎥를 수거하고 난 주민들의 보람찬 소리다.

21일 전남 순천시 주암댐 상류인 송광면 일원에서 지역 주민들이 물의 중요성과 물에 대한 접근에 대해 다 같이 고민하면서 물이 주는 소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누리기위해 봄맞이 대 청결운동은 참으로 아름다운 모범 실천운동 이였다.

이를 지켜본 이현노 주암댐관리단 단장 “올해는 광주·전남 최대 식수원인 주암호 수질보전을 위한 지역사회 주민들의 참여가 어느 해보다 적극적이였다”고 말했다. 따라서 “향후 지역형 상수원 관리체계의 지속 운영과 안착을 기대하며 우리의 맑은 물을 보전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주암댐관리단은 세계 물의 날은 범지구적으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지정한 날을 맞아 지역사회가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구체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형 상수원 관리체계를 구축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댐 유역을 특별 점검을 해 총 13개 수질오염원 관리지점을 선정 이를 바탕으로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한 지자체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군부대 등 기관별 세부 역할도 있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불법오염원 단속과 대 청결운동 시행 등 적극적인 공동 대응 결과 80%이상 수질오염원을 처리했다. 앞으로도 주암댐관리단은 지역민들과 함께 조속한 시일 내에 모든 지점의 각종 스치폴 등 오염원을 수거 처리로 물 관리 정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담짐했다.

한편 주암댐은 길이 330m 높이 58m 저수량 4억5700만t유역 면적 1010㎢이고 보조댐인 상사 조절지 댐은 높이 106m 길이 562.6m의 사력댐으로 저수량 2억5000만t홍수조절 용량 2000만㎥ 발전시설 2만5000㎾를 갖추고 있다.

이 2개의 주암댐과 상사조절지댐에서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나주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목포시, 고흥군, 화순군 등지에 하루 118만t의 생활 및 농·공업용수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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