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4일 저녁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디아블로3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의 출시 행사를 열었다.
게임 이용자 수백명은 행사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게임 패키지를 받을 순서를 정하는 번호표를 받게 위해 길게 줄을 서는 등 성황을 이뤘다. 디아블로3 확장팩 소장판 게임 패키지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구입하게 된 이주호(29)씨는 이날 오전 3시부터 약 14시간동안 행사 현장에서 대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스프레 전문팀인 ‘스파이럴캣츠’가 게임 속 등장인물의 모습으로 분장하고 나타나는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소장판과 일반판 패키지는 25일부터 옥션과 전국대형 소매점을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디아블로3 확장팩은 2012년 출시돼 국내 이용자만 43만명을 넘긴 온라인 게임 디아블로3의 후속작으로, 기존 줄거리를 잇는 새로운 이야기와 ‘성기사’ 캐릭터가 추가됐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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