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기존사업과 연계 지원 ‘IT는 선진국, SW는 후진국.’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스마트폰을 선두로 IT기기 분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SW 시장에서는 초라한 성적표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이 같은 소프트웨어 업계에 힘을 실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미래의 스타’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내 판교테크노밸리. |
퓨처 스타 50 사업은 기술개발, 인력 양성·활용, 해외시장 진출, 금융 지원 등 세계화를 위한 지원을 통해 50개 유망 SW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미래부는 기존 자체 지원 사업과 연계해 SW 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인력양성 부문은 해외인재 스카우팅, SW 특성화대학(원), SW 바우처 제도, 고용계약형 SW 석사 과정, 대학 IT연구센터(ITRC) 등과 연계할 수 있다.
연구개발(R&D) 부문은 기술확산을 지원하는 비타민 프로젝트, SW 융합 지원과 연계할 수 있고 해외진출 부문은 해외정보화 컨설팅, 수출형 SW 제품화, 기업공동 진출 지원 사업, 품질·자금 부문은 정보통신응용기술개발, SW 공학기술 현장적용 지원 등과 연계 가능하다. 해외진출을 위해 산업부 등 다른 부처의 지원과 연계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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