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원 강릉시와 정선군에서 미확인 비행물체를 봤다는 주민 신고에 따라 군과 경찰 등 관계당국이 급히 조사에 나선 결과 무인항공기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군과 경찰 당국에 따르면 정선군 산 속 나무에 걸린 무인기 추정물체를 봤다는 목격 신고는 농업용 폐비닐이 바람에 날아 가다 나무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강릉시 연곡면 상공에서 목격됐다는 미확인 비행물체는 한서대학교 학생들이 탑승한 경비행기인 것으로 판명됐다.
지난 6일 삼척 무인항공기 발견 이후무인항공기 목격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등 사회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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