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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무인기 사건 관련해 국방장관 해임 요구

입력 : 2014-04-09 17:03:41 수정 : 2014-04-09 17: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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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은 9일 무인기 사건과 관련해 김관진 국방장관의 해임을 요구했다.

김진욱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연간 수십조원의 혈세를 쏟아 부은 군대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데 ‘내 탓이오’하며 책임지는 단 한 사람을 찾을 수 없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방부는 지난 2009년부터 잇따른 월북과 귀순사건이 발생해도 군 당국의 감시망에 포착된 경우는 단 한건도 없었고, 거의 매번 주민의 신고 등으로 발견되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무엇으로 항변할 것인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은 ‘안보 사각지대’를 방치해놓고, 변명과 뒷북대응으로만 일관하는 군 당국의 안이한 행태를 근본적으로 바로잡을 수 있는 총체적인 국방개혁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며 국방개혁의 시작은 김관진 국방장관의 해임에서 시작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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