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섭취하는 녹말이나 단백질 같은 영양소는 분자량이 매우 커서 소화·흡수하려면 작은 크기로 분해해야 한다. 이때 효소가 분해 과정을 더욱 원활하게 하는 촉매 역할을 한다.
서효석·편강한의원 서초점 원장 |
감기에 자주 걸리는 체질은 대사활동에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영양소의 소화·흡수를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효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효소는 열에 아주 약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섭씨 50도가 넘으면 파괴되어 제 기능을 못 한다. 보통은 음식을 익혀 먹기 때문에, 살아 있는 효소를 섭취하려면 싱싱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단 과식은 피하고 소식을 하는 것이 좋으며, 효소가 다량 함유된 발효 식품도 매일 챙겨 먹으면 금상첨화다.
고구마, 감자, 우엉, 마, 도라지 등의 뿌리채소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소가 듬뿍 들어 있으며,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면역력과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알레르기 체질을 정상 체질로 개선하는 효과도 있으므로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좋다.
서효석·편강한의원 서초점 원장
◆ 서효석·편강한의원 서초점 원장 약력
▲경희대 한의학과 졸업 ▲원광대 한방병원 전임강사 역임 ▲경희대 한의과대 외래교수
▲경희대 한의학과 졸업 ▲원광대 한방병원 전임강사 역임 ▲경희대 한의과대 외래교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