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기온이 어느새 초여름과 비슷해지고 있다. 이에 나들이를 하는 이들의 발걸음도 부쩍 늘어났다. 특히 다음달에는 황금연휴가 껴있어 여행을 떠나려는 가족단위의 나들이객 또한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 봄 전국을 뒤덮었던 황사와 초미세먼지로 인해 긴 외출이 마냥 설레기만 한 것은 아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외출을 위해 챙겨야 할 준비물도 많다.
물티슈도 그 중 하나다. 물티슈는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으로 꼽힐 만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아기의 몸 구석구석 청결과 위생을 위해 매일 사용하는 아기 물티슈의 경우 자주 사용하는 만큼 까다롭게 선택해야 한다. 아기의 피부는 민감하고 연약하므로 아기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아토피를 가진 아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피부에 닿는 것일수록 최대한 자극적이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최근 물티슈에서 인체에 해로운 공업용 방부제와 파라벤이 발견되는 등 검증되지 않은 물티슈로 인한 피해가 속속 드러나면서 엄마들의 현명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무방부제· 무향료를 표방하고 있는 ‘듀듀물티슈’가 엄마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물티슈에 대한 규제가 강력한 유럽과 달리 한국에서는 물티슈가 공산품으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 화학 성분을 비롯한 중금속에 관한 항목이 자율 안전기준에 불과하다. 이러한 기준은 아기 물티슈라고 해서 별반 다르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듀듀물티슈는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무기물질인 듀듀 징크제올라이트를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는 위험도가 제로인 안전 성분으로 국제 화장품 원료사전 ICDC에도 등록된 무기물질이다. 무향과 무취는 물론 곰팡이와 바이러스· 박테리아를 대처할 수 있는 항균 기능과 탈취 효과도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또한 듀듀물티슈는 MBC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 ‘불만제로 UP’에서 물티슈 모범업체로 선정되며 엄마들 사이에서 일명 ‘착한 물티슈’로 통하고 있다.
이 방송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 MIT가 검출된 물티슈가 등장하기도 했다. 앞서 말한 성분은 실제로 산모를 비롯한 영유아 144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적이 있는 유해성분이다.
반면 듀듀물티슈는 어떠한 첨가제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물과 부직포· 듀듀 징크제올라이트만으로 만들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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