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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수색구조작업을 진행하는 민간 구난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언딘)’가 향후 인양작업은 포기할 뜻을 밝혔다고 오마이TV가 전했다.

장병수 언딘 기술이사는 7일 오마이TV와 인터뷰에서 “국가가 언딘을 버렸고, 또 언딘이 (인양작업을) 수주하는 순간 또 의혹이 일어날 것”이라며 구조작업을 끝내고 인양은 포기하자는 결심을 내부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장 이사는 언딘의 창립멤버로 기술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장 이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해경과의 유착과 특혜 의혹, 민간잠수사 구조 방해, 최초 희생자 시신 발견 양보 요구 등 그간 알려진 사안에 대해서 부정하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장 이사는 “자동차 사고가 나면 렉카가 출동하듯 우리와 같은 회사들은 해양사고가 나면 일단 달려가야 한다”며 “차를 견인하려고 갔더니 버스에 300명이 갇혀있는 상황과 같았다”고 말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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