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이 도서상 올해의 전자책 소설 분야 동상 수상이 확정된 후 “15년에 걸쳐 쓰고 다듬은 내 인생 이야기가 상을 받으니 감격스럽다”며 “대를 잇기 위해 남자아이만을 중시하는 유교사회의 불합리와 모순을 지적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서 태어난 이씨는 대학 졸업 후인 1970년대 미국인 남편을 따라 현재 미주리주에 거주하며 한국을 배경으로 한 영문 소설을 써왔다. 시상식은 ‘북엑스포 아메리카’ 전야제가 열리는 2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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