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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방위, 국방부 대변인 발언에 "전민 보복전" 선언

입력 : 2014-05-13 19:12:23 수정 : 2014-05-13 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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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방위원회는 13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12일 “북한은 없어져야 할 나라”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전면적 체제대결 행태”라고 비난했다.

국방위는 이날 발표한 ‘중대보도’에서 “이처럼 험악한 발언은 일찍이 없었다”며 “흡수통일 야망과 전면적 체제대결행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이어 “우리 제도를 없애려는 박근혜 패당을 전민 보복전으로 모조리 죽탕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방위는 “김 대변인 발언의 배후에는 군부와 박근혜 대통령이 있다”며 “지방선거 참패를 모면하기 위해 전면대결의 불집을 터트리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북한의 대남선전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도 김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극악한 악담질”이라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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