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K-GIRLS가 지난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저작권 클린캠페인'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
클린사이트란 불법복제물 없이 합법 콘텐츠만을 유통하는 사이트를 뜻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저작권보호센터에서 위촉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한다.
이번 클린캠페인은 한국음반산업협회의 불법음원 근절 캠페인인 ‘불끈운동’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착한 저작권 캠페인의 홍보대사인 걸그룹 K-GIRLS가 함께해 퀴즈와 게임 등을 통해 저작권 보호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 등을 알렸다. 또 중독자엔터테인먼트 회원들과 숭실사이버대학교 엔터비즈니스학과 학생들이 관람객에게 저작권 보호의 긍정적 메시지를 전하고 기념품을 나눠줬다.
저작권단체연합회 이상벽 이사장은 “드림콘서트를 찾은 많은 청소년에게서 저작권 보호 동참 약속을 받은 뜻깊은 캠페인이었다”며 “좋아하는 가수들의 저작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클린사이트를 통한 콘텐츠의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02)3153-2443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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