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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대위, 이방호 재입당 승인… 안종범 후임, 양창영 의원직 승계

입력 : 2014-06-16 20:08:27 수정 : 2014-06-17 01: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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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18대 총선 때 ‘공천 학살’의 주역인 친이(친이명박)계 이방호 전 사무총장의 재입당을 승인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회의에서 이 전 사무총장의 재입당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6·4 지방선거 직후 당 화합차원에서 이 전 사무총장의 지역구(경남 사천·남해·하동) 당원들이 재입당을 강력하게 요청한 것이 받아들여졌다”고 설명했다. 그의 재입당안은 지난해 4월부터 당 최고위에 상정됐지만 친박(친박근혜)계 지도부의 반대로 보류됐다. 그는 18대 총선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공천 작업을 주도했고 당시 대거 낙천한 친박계로부터 ‘친박 학살 주역’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새누리당 안종범 전 의원의 후임으로 양창영 한인상공인총연합회 사무총장이 비례대표(28번) 의원직을 공식 승계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는 이날 밝혔다. 경북 예천 출신의 양 의원은 민주평통 상임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총장, 세계한민족공동재단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다.

김채연 기자 w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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