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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힘찬병원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의사가 돼 환자를 진료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
인턴십 프로그램은 강북, 강서, 목동, 부평, 부산 5개 힘찬병원에서 이뤄진다. 의사 직업 체험의 기회 제공을 통해 의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의학에 대한 전반적 이론 교육과 함께 의사로서 지녀야 할 소양과 윤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5개 진료과다. 해당 분야 전문가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듣고, 의료 현장을 직접 볼 수도 있다. 진단검사의학과와 영상의학과 체험을 통해 질환을 검사하는 과정부터 수술실 체험 교육까지 흥미진진하다. 병동 회진과 외래진료 시 의사와 환자 간의 의사소통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힘찬병원 홈페이지( www.himchanhospital.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교사 추천서와 함께 이메일( himchanhospital@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기간은 6월30일부터 7월5일까지다. 합격자는 7월14일 개별적으로 공지한다.
힘찬병원 관절염연구소 관계자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하고, 원하는 꿈에 한발 더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2)3219-9346,7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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