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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에 효과적 DNA 나노 구조체 개발

입력 : 2014-06-26 20:55:34 수정 : 2014-06-26 20: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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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硏 김원종 교수팀 국내 연구진이 항암 치료에 효과적인 DNA 나노 구조체를 개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초과학연구원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의 김원종(포스텍 교수·사진) 그룹리더 연구팀이 이런 연구 성과를 미국 화학회가 발간하는 나노분야 국제저널인 ‘ACS 나노’의 10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고열을 이용한 항암치료(광열치료)가 주목을 받으면서 의학계의 주관심은 치료 효과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에 쏠리고 있다. 관건은 열을 내는 금 나노 입자를 얼마나 굳건하게 결합시키느냐다. 금 나노 입자가 모여 있어야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김원종 교수는 “DNA 나노머신을 항암치료에 응용할 길을 찾은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라며 “원하는 시간과 부위에 원하는 양의 유전자를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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