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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한지민·조진웅˙김성령·이준, 미쟝센단편영화제 '떴다'

입력 : 2014-06-26 18:49:32 수정 : 2014-06-27 01: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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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과 한지민, 조진웅, 김성령, 이준이 미쟝센단편영화제 개막식에 나타난 이유는?

26일 오후 서울 사당동 메가박스 이수에서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그동안 나홍진, 윤종빈, 조성희, 김한민, 권혁재, 허정, 노덕, 강진아 감독 등을 배출한 '스타감독의 산실'답게 많은 취재진과 관계자들이 개막식을 찾아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특히 '영화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명예심사위원 위촉식에는 '군도: 민란의 시대' 개봉을 앞둔 배우 강동원, '역린'에서 카리스마 정순왕후로 분했던 한지민, '끝까지 간다'의 매력적인 악역 조진웅,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성령, 그리고 '배우는 배우다' '갑동이'로 배우로 거듭난 이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동원은 블랙 콘셉트의 말끔하고 세련된 정장으로 멋을 냈고, 한지민은 하늘하늘한 시폰 원피스로 시원한 매력을 뽐냈다. 김성령은 핑크색 플라워 프린트 드레스로 화사한 느낌을 더했다. 



명예 심사위원들의 입담도 행사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조진웅은 "내가 왜 절대악몽(공포) 심사위원이냐"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고, 이준은 "상을 받는 기분이다. 늘 관심 있는 영화제였는데 이렇게 빨리 초청받을 줄은 몰랐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13돌을 맞은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상영관 확대, 경쟁부문 편당 5회 이상 상영이라는 획기적인 시도로 더 큰 변화와 발전을 예고하고 있다. 

경쟁부문에는 총 57편의 한국 단편영화가 소개되며, 김지운 단편 특별전, 내 일과 내일 사이, 전년도 수상작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객과의 소통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7월2일까지 7일간 서울 사당동 아트나인과 메가박스 이수에서 열린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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