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회원사 수출지원 및 국제업무 활성화를 위해 세계최대 건강기능식품 관련 단체인 국제식이보충제연맹(International Alliance of Dietary Supplement, 이하 IADSA)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1998년 설립된 IADSA는 전세계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을 위해 각국의 협회 및 다국적 기업이 모여 설립한 세계 최대·유일의 건강기능식품 단체이며, 미국, 호주, 독일 등 40여개 국가의 건기식 협회 및 60여개의 다국적기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IADSA에 가입함으로써 제외국 규정 및 해외시장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향후 IADSA 연사를 초청해 기능성 원료 및 규정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례회의 참석을 통해 각국의 건기식 단체와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회원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이사는 “최근 들어 많은 나라들이 건기식 시장동향 및 제도와 관련해 IADSA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자문을 구하는 등 IADSA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다”라며 “이번 가입을 통해 세계적인 건기식 산업의 흐름을 예측하고 발 빠른 대응에 나서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원사의 해외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설립된 IADSA는 현재 미국, 호주, 독일 등 40여개 국가의 건기식 협회 및 60여개의 다국적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돼있다.
IADSA의 주요 업무로는 ▲각국의 건기식 규정 공유 및 개선사항 발굴 ▲보고서 발간 및 세미나 개최 ▲정부 규제담당자 대상 제도 교육 시행 등이 있다. 또,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건기식 산업 관련 의사결정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글로벌 건기식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헬스팀 이새하 기자 lish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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