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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 총기난사 당시 소초장 ‘군무이탈’ 영장

입력 : 2014-07-08 00:19:30 수정 : 2014-07-08 17: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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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사건 당시 해당 소초장 강모(27) 중위가 사실상 사건 발생 직후 현장을 떠나 현장 지휘자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7일 “강 중위가 사건 발생 직후 인접초소의 지원을 요청한다는 이유로 사건 현장을 떠나 특수군무이탈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육군에 따르면 강 중위는 사건 당시 현장이탈뿐아니라 상황 발생 전후 무단취침 및 총기·탄약고 열쇠 부실관리에 따른 전투준비 소홀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중위는 오는 9월 전역 예정으로 지난 4월 전임 소초장이 감시장비 분실과 소초 시설물 훼손 이유로 보직해임되자 직무대리를 맡았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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