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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찍은 태풍 ‘너구리’, 어마어마해

입력 : 2014-07-08 19:01:40 수정 : 2014-07-08 19: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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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400㎞ 고도의 우주에 있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 레이드 와이즈먼 씨가 일본으로 접근하는 태풍 ‘너구리’의 모습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와이즈먼이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너구리가 일본에 접근했다”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소용돌이치는 구름의 모습이 담겨있다.

▶ 와이즈먼 씨가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태풍 너구리의 모습. /사진=와이즈먼 트위터.
고도 400㎞ 상공에서 지구 궤도를 도는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이 사진에는 일본이나 한국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태풍에 가렸다.

한편, 8호 태풍 너구리는 8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10㎞ 부근에서 시속 30㎞ 속도로 북상 중이다. 중심기업은 935hPa, 최대풍속 시속 173㎞, 강풍반경 430㎞의 매우 강한 중형태풍으로 지난 2002년 한반도를 강타했던 태풍 루사나 2007년의 메기보다 강하다. 태풍 너구리는 10일 새벽 제주 서귀포 남쪽 먼바다에서 일본으로 진로를 꺾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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