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제 부대행사 중 하나인 취업설명회는 오는 23일 오후1시 해운대구 벡스코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서울의 유명 광고회사인 제일기획과 이노션의 인사 담당자가 참여해 광고회사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 3, 4학년생 및 취업준비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그동안 광고회사 취업 정보에 목말라하던 대학생들을 위해 부산국제광고제가 유명 광고회사 인사 담당자를 특별히 초청한 것이다. 광고회사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생생한 정보를 얻고, 광고회사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직자의 관점에서 힐링과 소통을 제공하기 위한 취업 멘토링 파티도 열린다. ‘JOB談(잡담)’이란 이름이 붙은 이 행사는 광고회사 인사 담당 및 실무자로 구성된 20여명과 광고회사 취업 희망자 100여명이 멘토 대 멘티로 만나 ‘치맥’과 더불어 자유롭게 대화하는 파티다. 입사 노하우와 실제 광고 현장 이야기를 인사 담당자의 입을 통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한편, 부산국제광고제는 광고와 행사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서포터즈도 모집한다. 오는 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선발된 청소년 서포터즈는 전시, 홍보 등 분야에서 부산국제광고제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외에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함께 ‘2014 찾아가는 청년버스’를 운영, 18~39세 청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취·창업, 진로 상담 등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부산국제광고제는 21∼23일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한다. 부산국제광고제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adstar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051)623-5539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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