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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PC 보유가구 감소…태블릿PC는 증가"

입력 : 2014-08-27 15:35:42 수정 : 2014-08-27 15: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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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DI 분석…노트북·태블릿 모두 보유 0.9p% 증가  최근 3년 사이 노트북PC 이용가구는 감소하고 태블릿PC와 다매체 이용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최근 발간한 '노트북PC와 태블릿PC 이용자 특성 및 이용행태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노트북PC만 보유한 가구 비중은 2011년 23.0%에서 2012년 22.2%, 2013년 21.5%로 연평균 0.7%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태블릿PC만 보유한 가구 비중은 2011년 0.3%에서 2012년 1.3%, 2013년 1.8%로 연평균 0.8%포인트 증가했다.

또 노트북PC와 태블릿PC를 모두 보유한 가구 비중은 2011년 0.5%에서 2012년 2.2%, 2013년 2.3%로 연평균 0.9%포인트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노트북PC 이용가구는 감소하고 태블릿PC와 다매체 이용가구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매체 이용자의 경우 시간과 장소, 목적에 따라 매체를 달리해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디어 이용행태를 보면 SNS 이용률은 노트북PC와 태블릿PC 두 가지 기기를 모두 사용하는 그룹이 71%로 가장 높았고, 노트북PC만 이용하는 그룹은 54%, 태블릿PC 이용 그룹은 50%였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N스크린서비스 이용률에서는 노트북PC와 태블릿PC 두 가지 기기를 모두 사용하는 그룹이 각각 33%, 5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태블릿PC만 이용하는 그룹, 노트북PC만 이용하는 그룹의 순으로 나타나 스크린이 다양해지고 많아질수록 미디어 이용이 활발했다.

주로 생활하는 집과 직장을 제외하고 노트북PC는 학교, 태블릿PC는 대중교통수단에서 각각 특화돼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트북PC만 이용하는 그룹은 직장이나 학교에 있는 낮 시간대에 주로 사용하지만 집에서 쉬는 저녁 시간대에 이용량이 더 많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태블릿PC만 이용하는 그룹은 출퇴근시간 전후, 그리고 저녁시간대에 이용량이 많으나 출근시간대를 제외하고는 노트북PC 이용률보다 낮은 양상을 보였다.

두 가지 기기를 모두 보유한 복수 이용자의 경우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노트북PC 59분, 태블릿PC 21분이었다.

이번 보고서는 KISDI 정보사회분석실 ICT통계분석센터 김윤화 부연구위원과 하형석 연구원이 2011∼2013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 자료를 분석해 작성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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