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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개막 日 도쿄게임쇼에 한국공동관 운영

입력 : 2014-09-17 13:49:40 수정 : 2014-09-17 14: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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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사진)은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14’ 기간 중 국내 업체들의 일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1996년 시작한 도쿄게임쇼는 게임 천국 일본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게임 전시회로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로 통한다.

콘진원에 따르면 도쿄 마쿠하리메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행사 기간 중 18, 19일 이틀 동안 진행하는 비즈니스데이에 마상소프트, 게임어스, 스튜디오 도마 등 국내 업체 10곳이 참여하는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과의 1대1 비즈매칭을 진행하고, 또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공동관에서는 게임어스(대표 배상철)가 개발한 모바일 디펜스 게임 ‘카니발워즈’를 비롯해 마상소프트(대표 강삼석)의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에어워즈’ 등 모바일, 온라인, 기능성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선보인다. 콘진원은 단순한 소개를 넘어선 실질적 계약 성과를 위해 적극적 지원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먼저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 비즈매칭 확대를 위해 참가 업체들의 상세한 정보를 담은 온·오프라인 디렉토리북을 제작했다.

현장에서의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업체별로 통역 전담 인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일본 진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참가 업체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국내 게임업체들의 일본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도쿄게임쇼는 2013년 352개 업체가 참가했고 27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캡콤, 스퀘어에닉스, 일렉트로닉아츠(EA), 워게이밍 등 대규모 게임업체가 참여한다. 콘진원 관계자는 “도쿄게임쇼 이외에도 중국의 차이나조이, 독일 게임스컴 등 글로벌 게임쇼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국내 게임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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