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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세상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

입력 : 2014-10-17 10:18:57 수정 : 2014-10-17 10: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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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신형 태플릿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했다.

애플의 팀쿸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본사 타운홀 강당에서 언론행사를 열고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에어2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두께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이라는 팀쿸의 소개처럼 아이패드 에어2는 작년에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의 두께(7.5mm)보다 1.4mm 얇은 6.1mm에 불과하다.

높이 240mm, 너비 169.5mm의 크기에 화면 대각선 길이 9.7인치, 화소수는 2048x1536로 2013년형 아이패드 에어와 같다.

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급에서 800만 화소급으로 높아졌으며 주 프로세서와 모션 코프로세서가 각각 A8X와 M8으로 성능이 향상됐다.

이밖에도 지문인식기능을 통해 잠금을 해제하고 앱스토어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터치 아이디와 애플페이가 탑재됐다.

한편 아이패드 에어2는 화이트, 그레이, 골드버전의 색상이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16GB 와이파이/LTE 가 각 499, 629달러, 64GB 와이파이/LTE가 각 599, 729달러, 128GB 와이파이/LTE 모델이 각 699, 829달러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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