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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국 ICT 수장 '부산선언문' 채택

입력 : 2014-10-19 18:55:11 수정 : 2014-10-19 22: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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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격차 해소·협력 다짐
ITU 전권회의 20일 개막
전 세계 50여개국 정보통신기술(ICT) 장·차관들이 19일 부산에 모여 국가·지역·계층·세대·인종·빈부에 상관없이 지구촌 누구나 ICT 혜택을 누려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부산선언문’을 공동으로 채택했다.

‘ICT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주요국 장·차관들은 부산 누리마루에서 ICT 장관회의를 열고 부산 선언문을 통해 국가별 ICT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가 서로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부산선언문은 특히 2000년 유엔 정기총회에서 나온 ‘새천년 개발목표’의 비전을 공유하고 ICT를 통한 위기 극복과 가치 창출 등 국제사회의 합의를 계승하는 내용을 담았다. 새천년 개발목표는 2015년까지 세계 극빈층 비율을 절반으로 줄이자는 내용이다.

20일부터 3주간 부산에서 열리는 ITU 전권회의에는 전 세계 170여개국 3000여명(장·차관급 14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ICT 현안과 정책 방향을 집중 논의한다.

부산=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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