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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최대 할인, 현대차 ‘대박세일’ 나선 이유는?

입력 : 2014-11-17 16:54:18 수정 : 2014-11-17 16: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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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엑센트부터 제네시스까지 대부분의 차종에 대해 최대 70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현대차가 ‘글로벌 100대 브랜드 40위 기념 프로모션’이라고 밝혔지만 연말까지 판매량을 늘려야하는 속내도 담겨있다.

현대차는 17일 차종별로 30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차종별로 엑센트는 30만원, 아반떼는 30~50만원, 신형 쏘나타는 50만원, 그랜저는 50만원, 제네시스는 70만원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제외된다.

현대차가 이달 1일부터 적용하고 있는 20만원에서 250만원 수준의 기본 할인과 기존 생산 물량에 대해 13%까지 할인하는 조건에 이번 할인까지 더해졌다. 올해 현대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에게는 최고의 혜택이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차령 5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노후차 특별 할인’도 확대한다. 노후차 보유자가 아반떼나 신형 쏘나타를 구입하면 30만원의 할인을 적용했던 조건을 그랜저도 대상 차종에 포함하고 엑센트는 30만원, 쏘나타나 그랜저 고객은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는 애초 올해 내수시장 판매 계획을 68만2000대로 잡았지만 최근 69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따라서, 연말 인기차종을 위주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할인 정책을 도입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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