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대 출신 남성의 집에 침입한 도둑 영상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상대를 잘못 고른 도둑의 최후는 어쩐지 안쓰럽기까지 하다.
최근 유튜브에는 ‘Mr. Wrong House’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약 5분 분량으로 미군 제82공수사단 출신 베테랑 군인 앤드류 마이어스 집 CCTV에 녹화된 것이다.
마이어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오후 7시쯤, 집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누군가가 들어온 것을 확인했다. 주인이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것을 꿈도 못 꾼 도둑은 결국 마이어스에게 신나게 맞고 쓰러진다. 도망가려 발버둥 치지만 결국 도둑은 마이어스에게 제압돼 경찰에 넘겨지고 말았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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