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1'에서 마이너스 매출로 웃음을 안겼던 ‘국민MC’ 유재석이 불명예를 만회할 수 있을까.
22일 오후 6시25분에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쩐의 전쟁2’ 특집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창업자금 100만원에 3년 전 ‘쩐의 전쟁1’ 당시 받은 수익금으로 또다시 장사전쟁에 나선 멤버들 중 승자가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김장철을 맞아 배추장사를 선택한 유재석에 네티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시즌1 당시 ‘기부 상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유재석은 이번에 주위 인맥을 총동원, 더욱 열의를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이적과 김치사업을 하는 홍진경 등을 찾아 배추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하하는 평소 자유분방한 성격답게 젊음의 거리 홍대를 거점으로 인력거 사업과 호박식혜 판매를 시작했다. 하하는 몸을 아끼지 않고 인력거 사업에 열정을 보이는가 하면, 호박식혜로 예상치도 못했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물병으로 승부수를 띄운 정형돈, 가장 적은 자본으로 ‘회오리 감자’ 사업을 시작한 박명수, 요식업과 네일숍 등 하루 동안 다양한 사업 아이템에 도전한 정준하까지 진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쩐의 전쟁’이 펼쳐진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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