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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젊은이들이여 “충남의 비전을 경영하라”

입력 : 2014-12-01 15:13:39 수정 : 2014-12-01 15: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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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대학생들과 지역기업 바로알고 취업하기 캠페인
6개 대학 학보사와 공동기획 기사공유 지역인재 선순환 사례 소개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지역 6개 대학이 공동취재단을 구성해 작성한 한 예비창업자 대학생의 스토리를 소개하는 기사가 호서대 신문에 게재됐다. 이 기사는 충남 6대대학 신문사와 도정신문에도 똑같이 실렸다.
충남경제진흥원(원장 고경호)이 충남도내 6개 대학교 학보사와 지역인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2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1일 충남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 켐페인은 ‘충남의 비전을 경영하라’라는 주제로 진행중이다.

충남경제진흥원과 대학 학보사가 힘을 모아 지역에서 인재를 육성해 지역으로 되돌려 보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됐다.

참여 대학은 나사렛대, 단국대(홍보대사),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등 6개 대학이다.

충남경제진흥원 교육미디어센터 한희철 센터장과 순천향대 김선형 편집장 등 참여 대학 학보사 기자단과 공동 취재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공동 취재단은 기획회의를 통해 취재 대상자를 선정하고 현장방문 동행취재, 편집회의 등을 거쳐 기사를 작성해 참여 대학 학보 및 충남도 도정신문에 월 1회 공동 보도를 하고 있다.

순천향대 학보사 김선형 편집장은 “도내 우수 기업들이 많이 있지만 정작 알고 있는 청년들은 극히 드물다”며 “충남 기업들이 대학사회에 적극 알려져 많은 학생들이 이들 기업과 취업비전을 공유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켐페인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의 비전을 경영하라’는 도내 대학교 출신 졸업자들의 지역내 기업 취업 성공사례, 청년 창업 사례, 우수 창업기업 대표자 등을 인터뷰 해 이들이 지역 사회에서의 취업 및 창업 성공 스토리에 대한 내용을 보도한다.

현재까지 충남 아산에 위치한 금속 포장용기, 페인트관, 에어로졸캔, 부탄가스 제조 전문기업인 ㈜대륙제관 박진응 사원(선문대 졸업), 전기압력밥솥, IH렌지, 생활주방 가전제품 제조 전문기업인 리홈쿠첸 천안사업장 김진우 사원(나사렛대 졸업) 등 도내 우수 기업 취업 성공자를 인터뷰 했다.

또 가정 간편식 포장 음식 전문점을 창업한 마시굿 정덕희 대표(고려대 졸업), 디자인 전문업체로 출발해 다양한 문화 상품 및 웹 솔루션, 온라인 마케팅 등을 총괄하는 회사를 운영하는 써밋디자인(주) 박건부 대표(한국기술교육대 졸업), 버려지는 폐타이어 및 나무 등을 리사이클링해 신발 브랜드를 창업하는 사업 아이템으로 금년 7월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한 청년CEO 500프로젝트에 최연소로 합격한 이성구 예비창업자(호서대 1학년) 등 창업 준비 또는 성공자 등 총 12회에 걸쳐 67회 보도됐다.

박건부 써밋디자인(주) 대표는 “지역 특성상 수도권 소재 학생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이 충남에서 공부하고 다시 수도권으로 취업을 한다면 이는 충남도 차원에서도 많은 손실이다”라며 “이들이 충남지역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업을 운영하는 한사람으로써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켐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 우수 인재들을 지역내 우수기업으로 취업을 유도해 지역 인재 선순환 구조 정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고경호 충남경제진흥원장은 “지역 인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대학 학보사와의 공동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모범이 될 만한 우수사례”라며 “특히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충남도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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