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나르는 쇼퍼맨'에게 특별한 의뢰가 들어 왔다. 다름 아닌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모금의 활성화를 위해 쇼퍼맨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
이번 미션을 수행 하기 위해 장동민, 문희준, 홍석천, 유상무를 도울 든든한 지원군 유키스, 쇼리, 써니힐, 라붐이 조력자로 나서 모음운동을 위해 각자의 개인기와 공연 등을 펼치며 모금 활동을 펼쳤다.
먼저 대학생들의 메카, 신촌에서 모금운동을 펼친 장동민과 쇼리는 특별한 팬 서비스로 신촌 거리를 마비시키는가 하면, 연예계 놀부로 소문난 장동민은 기부에 나선 한 커플의 즉석 공개 프러포즈를 이끌어내는 기지를 선보인다.
또한 개그맨 유상무는 실력파 그룹 '써니힐'과 함께 4:1 데이트(?)를 즐기는가 싶더니 독특한 콜라보레이션 거리공연으로 모금활동에 나섰다.
원조 아이돌 문희준을 돕기 위해 출동한 신예 걸 그룹 라붐은 띠 동갑을 넘기는 나이차를 알고 문희준을 '아빠'라 부르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연출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들을 이쁘게 여긴 원조 아이돌 문희준은 아이돌이 예능에서 살아남는 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유키스가 홍석천과 함께 이태원 한 복판에서 '장난하니'를 부른 사연과 실력파 그룹 '써니힐'과 함께 거리 공연에 나선 개그맨 유상무의 숨겨진 통기타 실력이 방송을 통해서 공개된다.
시민들은 물론, 스타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사랑의 기부는 8일 밤 11시, KBS W 연말특집 '나르는 쇼퍼맨'에서 공개된다.
en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