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한·아세안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글로벌 여성리더포럼’ 주관사인 ㈜리컨벤션 대표이사 이봉순(51·사진)씨는 “이번 글로벌여성리더포럼 때 WISTA(해양분야여성고위직국제연합) 한국협회를 출범시키겠다”고 당찬 포부를 11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해운대 노보텔앰배서더부산 등 3곳에서 열리는 순수 민간국제회의인 이 여성리더포럼은 세계 곳곳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여성의 성공적인 삶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그는 “이번에 출범하는 WISTA 한국협회에는 우선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 초대회원들과 힘을 모아 2017년 WISTA 세계연차총회를 부산에 유치하는 데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숨어 있는 여성 리더들이 쌓은 지식과 경험을 후배들에게 잘 전수해준다면 더 많은 여성 리더가 배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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