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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택시’ 2015년초 나온다

입력 : 2014-12-17 20:58:08 수정 : 2014-12-17 22: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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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조합·스마트카드와 MOU
다음카카오 ‘O2O’ 서비스 신호탄
다음카카오가 내년 1분기 카카오택시 출시를 목표로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한국스마트카드와 손을 잡았다.

다음카카오는 17일 서울 한남동오피스에서 이석우 대표와 오광원 서울택시조합 이사장,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택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택시 기사와 승객을 간편하게 연결해주는 카카오택시는 다음과 카카오 합병 이후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 모델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서비스 관련 모바일 앱과 시스템 개발 및 운영, 관련 정책의 수립, 서비스 확산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 프로모션을 담당한다. 서울택시조합은 기사 회원을 확보하고 이들에게 서비스 사용을 유도하는 한편 카카오택시 서비스 정책 수립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 교통카드인 티머니의 발행사이자 전국택시정산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는 데이터 연동 기술을 지원하는 등 자사 인프라를 이용해 카카오택시 서비스 확산에 협력한다.

카카오택시 앱은 택시기사들의 회원 등록 및 호출 확인을 위한 ‘기사용’과 택시 호출 및 배차 확인을 위한 ‘승객용’ 두 가지로 제공된다. 다음카카오는 기사용 카카오택시 앱을 먼저 출시해 전국 택시기사 회원들의 가입을 유도한 뒤, 승객용 앱을 출시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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