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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딸 민정씨, 이순신함 탄다

입력 : 2015-01-09 20:52:51 수정 : 2015-01-09 20: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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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전투정보보좌관 배치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딸 최민정(23) 소위가 함정 전투정보보좌관으로 한국형 구축함(KDX-Ⅱ)인 충무공 이순신함(4400t급)을 타게 됐다고 해군이 9일 밝혔다.

최 소위는 3월13일까지 초급장교 교육을, 같은 달 16일부터 4월3일까지 보직 교육을 각각 마친 뒤 4월6일 충무공 이순신함에 배치된다. 그가 맡게 될 전투정보보좌관은 함정의 핵심 장교인 작전관을 보좌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직책이다. 해군 관계자는 “지난 6일 해군교육사령부에서 해군인사참모부 주관으로 OCS(사관후보생) 117기 동기생 대표 등이 입회한 가운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최 소위의 보직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최민정 소위가 지난해 11월26일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17기 해군 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최태원 회장의 둘째 딸이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외손녀인 최 소위는 재벌가 딸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해 4월 해군 OCS 모집에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최 소위와 함께 지난해 11월26일 임관한 여군 소위 13명 중 11명이 독도함, 군수지원함 등의 함정에 배치된다. 여군 장교는 한 배에 2명씩 탄다.

박병진 군사전문기자 worldp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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