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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유아 폭생 어린이집 폐쇄 검토…고득점 평가인증받아

입력 : 2015-01-14 15:20:34 수정 : 2015-01-14 15: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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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는 유아 폭행 논란을 빚은 어린이집에 대해 폐쇄나 정지와 해당 교사의 자격 취소 등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 어린이 집은 지난해 평가인증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 연수구 등에 따르면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이 어린이집은 지난해 한국보육진흥원 실사 결과 95.36점의 점수로 평가인증(기준=100점 만점에 75점 이상)이다.

평가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이 어린이집의 유효기간은 2017년 6월 14일까지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평가인증이 의무 사항은 아니나 평가인증을 받으면 신뢰성이 높아지기에 어린이집에서 직접 신청해 평가인증을 받으려고 한다"고 했다.

연수구는 경찰 수사 결과와 자체 조사를 종합해 어린이집 폐쇄, 정지와 함께 가해 보육교사에 대해 자격 취소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

이 어린이집에서 지난 8일 낮 12시 50분쯤 보육교사가 밥을 남긴 4살짜리 원생의 머리를 때려 바닥에 넘어뜨겨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어린이집 CC(폐쇄회로)TV 동영상에는 관련 장면을 확보했으며 다른 폭행도 있었다는 주장에 따라 CCTV를 추가 확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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