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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 '스파이' 현장 비하인드 컷 공개

입력 : 2015-01-16 07:59:42 수정 : 2015-01-16 13: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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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배종옥이 여배우의 아우라가 돋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KBS2 금요 미니 시리즈 '스파이'(극본 한상운, 연출 박현석)에서 전직 스파이 박혜림 역을 맡아 자식들에게 과거를 숨겨야 하는 엄마의 모습을 긴장감 있게 그려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종옥이 현장 비하인드 컷을 통해 감출 수 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16일 공개된 사진 속 배종옥은 집으로 보이는 곳에서 원목으로 된 흔들의자에 앉아 대본을 읽고 있다. 내추럴한 홈웨어를 입고 단순히 대본을 보고 있는 평범한 모습이었지만, 배종옥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와 기품이 세트를 화보 촬영장으로 만드는 순간이었다.
 
이날 배종옥은 중요한 장면 촬영을 앞두고 감정선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마음을 다잡았다. 이미 대본 분석을 끝내고 수차례 리허설까지 마친 상황이었지만, 배종옥은 시종일관 허리를 꼿꼿이 세운 채 끊임없이 대사와 동선을 점검하는 등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후배 연기자들에게 귀감을 주었다는 후문이다. '믿고 보는 명품 배우'라는 수식어가 그냥 나온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배종옥은 지난주 첫선을 보인 ‘스파이’에서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감행, 강도 높은 액션부터 모성애 가득한 우리네 엄마의 모습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인생을 사는 순탄치 않은 여자 박혜림으로 완벽하게 분해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전직 스파이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주부를 오가는 복잡한 인물이었지만 배종옥의 노련한 완급조절로 극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을 유지하며 앞으로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한편, '스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다.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평범한 가정주부로만 알았던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의 이야기를 담아 안방극장에 긴장감 넘치는 스릴과 가슴을 울리는 가족애를 선사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50분 물 2회 연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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