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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빛으로 만든 새 생명 화폭에 꿈틀

입력 : 2015-02-11 21:32:52 수정 : 2015-02-11 23: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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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창간 26주년 기념
김가범 작가 초대전 개막
세계일보 창간 26주년 기념 김가범 작가 초대전 개막식이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립경희궁미술관에서 열렸다. 김 작가는 동서양의 상충되는 화법을 한 작품에서 창의적으로 조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일보 조한규 사장은 인사말에서 “(작품을 보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강렬한 에너지를 느끼게 됐다. 새로운 빛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추구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대작을 남기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립경희궁미술관에서 열린 세계일보 창간 26주년 기념 김가범 작가 초대전 개막식에서 김 작가(왼쪽)가 참석자들에게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 작가, 김태식 세계일보 조사위원회 중앙위 의장, 류석우 미술시대 주간, 세계일보 조한규 사장, 서울미술협회 이인섭 이사장.
이제원 기자
류석우 미술시대 주간은 전시품에 대해 “젊은 날에는 표현할 수 없었던 깊은 사유와 의식이 배어나온다”며 “단순히 기교가 아니라 영혼의 언어가 응집된 결과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윤남순 관장 직무대리는 “그림을 보면 마치 꿈속을 걷는 것 같다. 색을 정말 아름답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작가는 작품으로만 얘기하고, 작품은 작가의 삶을 대변한다. 전쟁과도 같았던 작가로서의 여정을 이제 세상에 내놓았다”며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 끝없이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15일까지 서울시립경희궁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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