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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유재석, 가장 먼저 은혜 갚고 싶었던 사람” 감동 사연 '뭉클'

입력 : 2015-02-23 17:07:46 수정 : 2015-02-23 17: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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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유재석, 가장 먼저 은혜 갚고 싶었던 사람” 감동 사연 '뭉클'
 
방송인 장동민이 유재석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 쌀롱 에는 장동민이 출연했다 . 이날 장동민은 유재석과의 인연을 회상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
 
이날 장동민은 예전에 아주 힘든 일이 있어서 혼자 힘들어 하던 때가 있었다 . 내가 괴로워하며 술을 마시고 있을 때 누가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 나는 나의 그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지 않아서 사진은 거절하고 사인을 해주겠다고 했지만 그 사람은 오히려 자기가 유재석이야 뭐야 라고 하더라 라고 말했다 .
 
이어 그때 처음으로 유재석에게 연락을 했다 . 그 전에는 연락을 한 적이 전혀 없었고 친한 사이도 아니었다 라고 말했다 .
 
장동민은 왕래 없는 선배에게 연락을 못 할 텐데 그때는 내가 너무 힘들었고 정말 속이 답답해서 국민 MC 상대로 이야기하겠다는 생각이었다 라고 설명했다 . 이어 내가 내 속 이야기를 다 했더니 유재석은 내가 감히 너를 어떻게 이해하겠냐 고 하더라 . 그때 생각난 것이 열심히 살아야겠다 는 것이었다 고 덧붙였다 .
 
장동민은 당시 유재석은 지갑에 있는 돈을 모두 주며 택시 타고 집에 가고 남은 돈은 어머니께 용돈으로 드려라 고 했다고 전했다 .
 
장동민은 내가 잘되면 가장 먼저 은혜를 갚아야겠다고 생각한 사람이다 며 눈물을 글썽였다 .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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